| 말하기대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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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효진 등록일 : 2016.12.02 조회수 : 497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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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1월26일 말하기대회 예선전에 참가하기위해 갔는데 심사위원이 학습관 선생님들이라는게 참 이상하더군요. 자신이 지도한 학생들도 나올텐데 어떻게 심사위원을 할수 있는거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근데 저를 가르치신 선생님은 또 심사위원이 아니시더군요. 저는 실수없이 막힘없이 제 능력껏 발표를 하였기에 본선 입상도 아닌 예선에서 떨어지리라고는 정말 생각을 못했네요. 이번주 월요일 28일 발음강화 수업시간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선생님 한분으로부터 내용은 참 좋았는데 성조도 틀리고 리듬도 틀려서 열심히 했지만 안됐다는 말을 듣고 낙담하고 이해도 안되었습니다. 혼자 연습한것도 아니고 선생님 지도하에 토요일 오후시간까지 학습관에 다니면서 연습했고 집에서는 정확한 발음을 익히느라 인터넷으로 검색하며 정확히하고자 따라했고, 다 외운 상태에서도 놓치는 성조나 발음이 있나 원고를 자꾸 들여다봤으며 예선 1분30초 분량은 선생님 발음을 녹음하여 여러번 들으며 감각을 익혔는데 그게 틀렸다니... 물론 틀린 부분 있을수 있죠. 저는 프로가 아니니까요. 그럼 다른 예선 통과자들은 한치의 틀림도 없이 완벽했던가요? 예선전결과 발표 공지사항을 보고는 더 이해가 되지를 않네요. 보아하니 발표도중 긴장해서인지 대사 까먹은 사람들이 떨어졌더라구요. 저랑 같이 공부하는 기초반에 학생 한명은 개인사정으로 학습관에 나오지못해 저보다 12일정도 늦게 시작하여 예선전에 다다라서야 연습해서 출전했는데도 예선전 통과를 하였는데 제가 떨어졌다는게 도저히 이해가 되지를 않습니다. 대본 까먹은것에 견줄만큼 제 중국어 말하는게 그렇게 형편없던가요? 저 그래도 학원에서 중국어 배울때 한명씩 돌아가며 발표할때 선생님으로부터 꼭 아나운서 같다는 말도 들었고, 같이 배우는 학생들로부터도 발음 듣기좋다는 말 자주 들었으며, 학습관에 와서도 선생님이 잘한다며 나가보라 하기에 나름 내가 모르는 중국어 재능이 있나 싶었는데 아니었나보네요... 도대체 심사의 기준이 무엇이며 제가 얼마나 중국어를 못하는지 그 이유를 알고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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